트위터, 테슬라 CEO 이자 억만장자인 일론 머스크가 다시 한번 그의 애장품인 도지코인의 시세를 끌어올렸을 수 있다고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최근 머스크는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와 격투기 대결이 로마의 콜로세움에서 열릴 가능성을 언급한 후부터 도지코인은 상승세를 보였다.
현재 도지코인의 가격은 $0.068 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5.76% 급등했으나 지금은 다소 가격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머스크는 도지코인의 UX/UI 및 그래픽 디자이너인 “도지디자이너”의 트윗에 “강아지가 최고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몇 년 전, 머스크의 트윗이 도지코인의 가격을 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었고, 이를 “일론 머스크 효과”라고 불렀다.
이 효과는 2021년 비트코인에도 동일하게 나타났고, 이는 테슬라가 잠시 동안 비트코인을 지불 수단으로 받아들인 덕분이었다.
그 때 많은 변호사와 시장 전문가들은 머스크가 시장을 조작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머스크는 이런 비난이 “가장 큰 위선”이라고 반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년 동안 이 효과는 줄어들어 암호화폐 가격에 작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머스크 VS 저커버그와의 대결
머스크는 저커버그와의 격투기 대결에 대해 팟캐스터이자 AI 연구원이자 무술 전문가인 렉스 프리드먼과 함께 훈련 세션을 가졌다고 트위터에서 밝혔다.
프리드먼은 머스크의 힘과 기술을 칭찬하며, 머스크와 저커버그가 무술을 배우는 것은 서로를 상대로 연습하는 것보다는 영감을 받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저커버그는 주짓수 유단자로 알려져 있다.
도지코인 투자자, 머스크 고발: ‘가격 조작’ 주장
도지코인 투자자들은 일론 머스크를 상대로 집단 소송중에 있다.
투자자들은 머스크가 도지코인을 과대 광고한 후 보유 자산을 매각하자, 투자자들이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한다.
특히 이 주장은 밈 코인의 가격이 최고치를 찍었을 때 제기되었다.
이 소송은 현재 에반 스펜서 로펌의 에반 스펜서 변호사가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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