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자금 조달 4억 달러… 샤리아 기반 웹3 금융 솔루션 개발 추진
29일 비트코인닷컴 보도에 따르면, 샤리아(이슬람 법) 준수를 목표로 하는 암호화폐 프로젝트 이슬라믹 코인(Islamic coin)이 디지털 자산 투자사 ABO 디지털로부터 약 2억 달러(약 2,632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이슬라믹 코인의 총 자금 조달 규모는 4억 달러(약 5,264억 원)에 달한다.
이슬라믹 코인은 또한 영국의 DDCAP 그룹과 협력해 이슬람 금융을 위한 다양한 웹3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프로젝트 측은 “이슬람 금융의 윤리와 전통을 결합한 새로운 금융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자체 개발한 ‘하크(Haqq)’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이슬람 금융 규율을 엄격히 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8월에는 2억 달러 규모의 사모펀드 조달을 완료한 바 있다.
또한, 이슬라믹 코인은 샤리아 법률에 따른 공식 판결인 팔트와(Fatwa)의 승인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