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리버티파이낸셜, 담보 대출 우려 반박…”청산 위험 없어”

WLFI 토큰 담보 대출 논란 반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가 지원하는 월드리버티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이 대출 프로토콜 돌로마이트(Dolomite)에서의 대규모 차입과 담보 설정을 둘러싼 우려에 대해 반박했다.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은 10일 엑스(X)를 통해 담보로 WLFI 토큰을 맡기고 스테이블코인을 빌린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청산 위험과는 거리가 멀다고 설명했다.

매체 더블록은 온체인 분석가들을 인용해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이 WLFI 토큰 전체 공급량의 5%를 예치하고 약 7500만달러(약 1110억원) 규모 스테이블코인을 빌렸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휴전을 언급하기 전 수시간 동안 약 4000만달러(약 592억원) 이상 스테이블코인이 코인베이스로 이동했다는 점을 들어 시장 베팅 의혹도 나왔다. 또 WLFI 토큰 유통 규모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담보 청산이 발생하면 대출자 손실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해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은 “청산과는 거리가 멀고, 시장 상황이 크게 바뀌더라도 담보를 추가로 넣으면 된다”며 우려를 일축했다.이어 “시장에서 주요 대출자이자 공급자로 참여하면서 다른 이용자 수익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현재 스테이블코인 수익률이 전통 시장 대비 높은 수준을 보이는 이유”라고 설명했

이어 지난 6개월 동안 WLFI 코인 4억3500만개 이상을 바이백했다며, 다음 주 거버넌스 제안을 통해 초기 투자자를 위한 단계적 토큰 해제 계획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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