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제은행, 커브 V2 활용해 CBDC 국경 간 거래 실험 진행

  • 프로젝트 마리아나, CBDC 활용한 국경 간 거래 연구
  • BIS “커브 V2 AMM 기능 실험적 적용… 공식 보증 아냐”

국제결제은행(BIS)이 커브(Curve) V2의 자동화된 시장 조성자(AMM) 기능을 활용해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 거래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토큰인사이트가 보도했다.

BIS는 6월 28일 발표한 중간 보고서를 통해, 프로젝트 마리아나가 CBDC를 활용한 국경 간 거래에서 AMM을 어떻게 적용했는지를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BIS는 “하이브리드 기능 시장 조성자(HFMM), 그중에서도 커브 V2″의 역할을 강조했다. 다만, 이번 실험에서 커브 V2를 선택한 것은 연구 목적에 따른 것이며, 특정 프로토콜이나 제품에 대한 공식적인 보증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프랑스·싱가포르·스위스 중앙은행과 협력

프로젝트 마리아나는 프랑스은행, 싱가포르 통화 당국, 스위스 국립은행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연구 프로젝트로, CBDC를 활용한 국경 간 거래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것이 목표다.

이 프로젝트는 2024년 11월 시작됐으며, BIS는 예정된 일정에 따라 중간 보고서를 발표했다. 연말에는 최종 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도매 CBDC, 금융 기관 대상 디지털 화폐

이번 실험에서 사용된 CBDC는 ‘도매 CBDC(wCBDC)’로, 일반 소비자가 아닌 상업은행 및 기타 금융 기관을 대상으로 발행된다. 이는 금융 기관 간 결제 및 유동성 공급을 효율화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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