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 ‘1초 미만 처리’ 속도 강조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는 지난 9일 텔레그램을 통해 톤(디오픈네트워크, TON) 블록체인이 대규모 업그레이드를 거쳤다고 전했다. 파벨 두로프는 “TON 블록체인이 10배 빨라졌고 블록 생성 속도는 6배 늘었다”며 “거래 처리는 1초 미만으로 즉시 이뤄진다”고 언급했다.
TON 측은 메인넷에서 4월 10일부터 1초 미만 확정 시간을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업그레이드가 이미 작동 중이라는 내용도 함께 제시했다. 이번 변경은 캐치체인 2.0(Catchain 2.0)을 기반으로 구현됐다고 덧붙였다.
TON은 텔레그램 내 결제와 미니 앱 구동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시스템은 독립적으로 운영되지만 텔레그램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TON은 “1초 미만 확정 시간은 10억명 이상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 확대에 필요한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메시지 전송처럼 결제가 이뤄지고 지연 없이 거래가 실행되며 미니 앱이 즉시 반응하는 환경은 기존 10초 확정 시간으로는 구현이 어려웠다”고 밝혔다.
두로프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Make TON Great Again’ 계획의 첫 단계로 “다음 단계는 현재 낮은 수수료를 6분의 1 수준으로 낮추는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