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상자산 반등, 미·이란 휴전 기대 속 상승 전환

나스닥 0.1% 상승 마감
비트코인 7만달러 돌파

미국 증시는 이란과의 휴전 기대감이 반영되며 상승 전환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장 초반 1% 이상 하락했다가 0.1% 올라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0.1% 상승해 두 지수 모두 5거래일 연속 상승을 이어갔다. 다만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낙폭을 줄였으나 0.2%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반등은 파키스탄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이란과의 협상 시한을 2주 연장해달라고 요청한 이후 나타났다. 다만 글로벌 금융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휴전 시한이 임박하면서 긴장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미국이 하르그섬 군사 시설을 타격했지만 석유 시설은 피해를 입지 않았고, 이에 따라 미국 원유 선물은 0.5% 올랐다. 브렌트유는 103.42달러(약 15만5000원),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08.02달러(약 16만2000원)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강경 발언 수위를 높이며 미 동부시간 기준 7일 오후 8시(한국시간 8일 오전 9시)까지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강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전쟁이 6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와 같이 시한을 다시 연장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전일 대비 비트코인은 약 1.2% 상승한 7만200달러(약 1억500만원), 이더리움은 0.9% 상승한 2150달러(약 323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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