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협상 시한 앞두고 뉴욕증시·가상자산 상승

나스닥 0.5% 상승
비트코인 1.6%, 이더리움 2.5% (24h)

미국 증시와 유가가 중동 전쟁 향방을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서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스라엘대 이란 전쟁이 멈출지 확대될지에 대한 추가 정보를 기다리면서 상승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7일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6일 기자회견에서 이란에 대해 “하룻밤 사이에 목표 전체를 제거할 수 있으며, 그 시점은 내일 밤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 동부시간 7일 오후 8시(한국시간 기준 8일 오전 9시)”를 재차 언급하며 협상 시한을 강조했다.

한편 이란은 중재국인 파키스탄을 통해 10개 항목의 자체 제안을 전달하며 미국의 15개 항목의 휴전안을 거부했다고 이란 국영 IRNA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협상안이 휴전에 충분하지 않다고 하면서도 “중요한 진전”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주말 동안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과 45일 휴전을 추진했으며,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강경한 발언을 이어갔다. 또한 미국 동부시간 기준 화요일 저녁까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란 에너지 시설 인프라를 폭격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날 브랜트 유는 이날 약 0.7% 상승했으며,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변동성 속에서 0.8% 올라 배럴당 112.41달러(약 16만8600원)에 거래됐다. 현재 공급 부족 상황이 이어지면서 시세에 반영됐다.

미국 주요 3대 지수는 기자회견 이후 상승폭을 유지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3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44%, 나스닥지수는 0.54% 각각 올랐다. 달러는 주요 통화 대비 하락했고, 금은 0.1% 상승했다.

24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1.6% 오른 6만9100달러(약 1억400만원), 이더리움은 2.8% 상승한 2120달러(약 32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시 주간 차트 – WSJ/팩트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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