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휴전 기대·유가 하락
미국 증시 선물 상승
비트코인 7만달러(약 1억500만원) 기록
트럼프, 7일 오전2시(한국시간) 기자회견
비트코인과 미국 주식 선물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45일 휴전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 이후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일시적으로 7만달러를 기록하며 4.3% 이상 상승했으며 같은 시각 유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 하락했고, 코스피는 1.6%, 닛케이225는 0.85%, S&P500 선물은 0.64%, 금은 약 1% 상승했다.
로이터는 미국과 이란이 중재국들을 통해 45일 휴전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파키스탄이 협상 틀을 마련했으며, 미국이 제시한 15개 항목에 대해 합의를 목표로 한다고 보도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칼라단 리서치 총괄 데릭 림은 전형적인 숏 스퀴즈 양상이라며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 구간에 머물렀던 점도 반등 배경으로 언급했다.
다만 데릭 림은 호르무즈 해협 상황을 변수로 지목했다. 해협이 정상화될 경우 유가 리스크 프리미엄이 낮아지고 금리 인하 기대가 앞당겨지며 주식과 비트코인이 함께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대로 해협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상승은 단기간에 약해질 수 있으며, 협상 실패 시 비트코인이 6만달러 수준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24시간 동안 2억달러(약 3000억원) 규모 비트코인 숏 포지션이 청산됐다. 롱 포지션 대비 약 4배 수준이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 동부시간 6일 오후 1시(한국시간 기준 7일 오전 2시) 기자회견이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