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 거래·스테이킹 서비스도 7월부터 순차 도입
일본의 가상자산 거래소 SBI VC 트레이드는 6월 29일 시바이누(SHIB), 다이(DAI), 코스모스(ATOM) 등 3개 암호화폐를 새롭게 상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해당 종목은 거래 서비스뿐만 아니라 적립 서비스와 대여 코인 서비스에서도 취급된다. 입고 수수료는 무료이며, 최소 입고 수량은 시바이누 30억 개, 다이 2만 개, 코스모스 2,000개로 설정됐다.
다이에 대해서는 레버리지 거래 서비스가, 코스모스에는 스테이킹 서비스가 각각 7월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거래 단위 및 주문 수량 기준은 시바이누 1,000개부터 500억 개까지, 다이는 0.01개부터 10만 개까지, 코스모스는 0.001개부터 4,000개까지로 정해졌다.
이번에 상장된 3종목을 포함해 SBI VC 트레이드에서 거래 가능한 암호화폐는 총 20개로 확대됐다. 기존에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라이트코인(LTC), 비트코인캐시(BCH), 체인링크(LINK), 폴카닷(DOT), 카르다노(ADA), 도지코인(DOGE), 스텔라루멘(XLM), 테조스(XTZ), 솔라나(SOL), 폴리곤(MATIC), 아발란체(AVAX), 플레어(FLR), 오아시스(OAS) 등이 상장돼 있었다.
일본 내 상장 현황을 보면, 시바이누는 비트포인트 재팬, 오케이코인 재팬, 비트플라이어에 이어 4번째 상장이며, 다이는 GMO 코인, 앰버 재팬, 코인베스트, 코인 체크에 이어 5번째, 코스모스는 GMO 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상장된 거래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