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세이프, 바이낸스에 대한 유로화 결제 지원 중단 예정

SEPA 서비스 변경…유럽 내 입출금 영향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유로화 결제 파트너인 ‘페이세이프 결제 솔루션(Paysafe Payment Solutions)’이 오는 9월 25일부터 바이낸스 사용자에 대한 서비스 지원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이에 따라 유로화 은행 송금 서비스인 SEPA(Single Euro Payments Area)를 통한 입출금 파트너를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EPA는 유럽연합(EU) 내 국경 간 유로화 결제를 간소화하기 위해 설계된 금융 네트워크다.

바이낸스는 사용자에게 계정에 등록된 은행 정보를 업데이트할 것을 요청했으며, 새로운 서비스 제공업체를 이용하기 위해 추가적인 약관 동의가 필요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번 결정은 바이낸스가 각국 규제 당국과 충돌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이달 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미등록 증권 제공, 고객 자금 혼합 등 연방 증권법 위반 혐의로 바이낸스와 미국법인 바이낸스.US, 최고경영자 창펑 자오를 제소했다.

이후 바이낸스는 영국, 네덜란드, 키프로스 시장에서 철수한다고 밝혔으며, 벨기에 금융 규제 당국은 바이낸스에 해당 국가에서의 서비스 중단을 명령했다.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2022년 2월 영국 금융당국은 바이낸스가 페이세이프와 계약을 체결한 이후 해당 플랫폼이 영국의 결제 네트워크에 접근하게 된 데 대해 우려를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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