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국영 매체 파르스 뉴스는 이란이 휴전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며, 미국과 협상에 들어가는 것도 “논리적이지 않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25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이란 측은 미국이 휴전을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현재 상황에서 휴전과 협상 모두 실행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서 24일 미국과 이란이 모두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동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 재러드 쿠슈너가 논의에 관여하고 있으며 이란이 접촉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다만 미국이 이란 측 누구와 대화하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또 미국이 파키스탄을 통해 이란에 15개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요구사항에는 이란의 핵 무기 포기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통제를 강화하고, 통과를 원하는 선박에 대해 승무원, 화물, 항로 관련 상세 정보를 요구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통과 승인은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담당하며, 특히 석유·가스 운반선 등 고가 화물을 실은 선박의 경우 통행료가 200만달러(약 30억원) 수준으로 올라간 상태다.
해협 통과 선박은 이란 연안을 따라 이동하는 이란 또는 중국 관련 선박 중심으로 제한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