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41억달러(약 66조원) 규모
주식 발행 확대
비트코인 추가 확보 기대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스트래티지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Form 8-K)를 통해 총 441억달러(약 66조원) 규모 주식 매각 프로그램 신설 내용을 공개했다.
세부적으로 MSTR 보통주 210억달러(약 31조5000억원), STRC 변동금리 우선주 210억달러(약 31조5000억원), STRK 전환 우선주 21억달러(약 3조1500억원)로 구성했다. 세 종류 주식을 동시에 활용해 단계적으로 시장에 매각할 수 있는 방식이다.
우선주인 STRC와 STRK, 보통주 MSTR을 함께 활용해 비트코인 추가 확보를 위한 재원 확보 범위를 넓히려는 목적으로 해석된다.
▲ 비트코인 투자 중장기 계획
이번 프로그램 확대는 ‘42/42 플랜’과 맞물려 있다. 해당 계획은 2027년까지 주식과 전환사채를 통해 총 840억달러를 확보해 비트코인을 추가 확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더블록 소속 애널리스트 에반 우는 STRC 프로그램이 전액 실행될 경우 연간 약 24억달러 규모 배당 지급 의무가 추가로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기존 배당 약 10억달러를 더하면 현재 보유 현금으로 약 8개월 수준 배당 지급이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주식 매각 프로그램 확대는 다양한 발행 수단 확보 측면에서 의미가 있지만, 배당 부담 증가와 주식 프리미엄 축소 여부가 향후 발행 효율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평가다.
▲ 손익 상태
3월 셋째 주에는 스트래티지는 MSTR 보통주 매각 대금으로 비트코인 1031개를 약 7660만달러(약 1149억원)에 매수했다. 1개당 평균 매수 단가는 7만4326달러였다.
이로 인해 전체 보유량은 76만2099개, 총 투자금은 약 576억9000만달러(약 86조5350억원), 평균 매입 단가는 약 7만5694달러(약 1억1200만원)로 나타났다.
평균 매입 단가 약 7만5694달러와 최근 시세 간 차이로 약 32억달러(약 4조 7632억원) 규모 평가손실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