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탁 3곳 구성
NYSE 아카 상장 추진
미국 대형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서를 수정 제출했다.
‘모건스탠리 비트코인 트러스트(Morgan Stanley Bitcoin Trust)’는 비트코인 시세를 그대로 따라가는 패시브 투자 상품으로 설계됐다. 투자자는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증권 계좌를 통해 비트코인 변동에 투자할 수 있다. 최초 설정은 5만주 발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초기 조달 규모는 약 100만달러(약 15억원)로 예상된다.
수탁 기관은 기존 BNY멜론, 코인베이스 커스터디 트러스트에 더해 피델리티가 추가됐다. 초기 50억달러 투자에 대해 6개월 동안 수수료를 면제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운용 수수료는 공개되지 않았다.
모건스탠리는 2024년 8월부터 재무 자문 인력이 고객에게 비트코인 ETF를 제안할 수 있도록 했으며, 그동안 블랙록과 피델리티 상품 판매에 집중해왔다. 2026년 초에는 1만5000명 이상 자문 인력이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제안할 수 있게 됐다.
자체 ETF를 내놓을 경우 외부 상품 판매 수수료 대신 운용 보수를 직접 확보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