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상장사 오페라, 현금 계약 대신 셀로 코인 1.6억개 수령 제안

CELO 코인 유통량 27% 규모
거버넌스 참여 확대

19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나스닥 상장 브라우저 운영사 오페라(Opera)가 셀로(Celo)와 체결한 현금 계약을 중단하고 CELO 1억6000만개를 받는 방안을 추진한다. 승인 시 셀로 네트워크 주요 참여자로 자리 잡는다.

해당 안건은 셀로 거버넌스 포럼에 제출됐다. 분기별 달러 지원을 중단하고 3년 동안 토큰을 받는 방식으로 바꾸는 내용이다. 코인마켓캡 기준 유통량 약 6억개를 기준으로 하면 약 27%에 해당하며, 최대 발행량 10억개 대비 16% 수준이다.

제안에는 미배포 물량에서 1회성으로 1억6000만 CELO 코인을 오페라가 관리하는 세이프로 이전하는 내용이 담겼다. 의결권은 전체 스테이킹 물량의 10%로 제한하며, 프로토콜 비상 상황은 예외로 둔다.

오페라와 셀로는 자체 수탁형 지갑 ‘미니페이(MiniPay)’ 운영을 반영한 변경이라고 설명했다. 미니페이는 셀로 기반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에서 작동하며, 이용자가 직접 자산을 보관하고 전화번호로 스테이블코인을 송금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에서 현지 결제 방식도 제공한다.

요르겐 아르네센 오페라 부사장은 “미니페이는 셀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생태계 전반 성장에 장기적으로 참여할 유인이 분명하다”며 “이번 계약 조건은 협력 규모와 성숙도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미니페이는 2023년 출시 이후 66개국에서 가입자 1400만명, 누적 거래 4억2000만건을 기록했다. 최근 보상을 받은 오페라 브라우저 이용자 5000만명 이상은 미니페이에서 USDT로 교환할 수 있다.

✉ eb@economybloc.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