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달러 조달
리플이 지원하는 XRP 분야 스타트업 에버노스 홀딩스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Form S-4 등록신고서를 제출했다.
애링링턴 캐피털이 후원하는 기업인수목적법인(SPAC) 아마다 애퀴지션 코프 II와의 합병을 위한 제출이다. 합병이 마무리되면 통합 법인은 에버노스 이름을 유지하고, 티커는 XRPN으로 나스닥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에버노스는 ETF와 달리 기관 대출, 디파이 수익 전략, 생태계 참여를 통해 XRP 보유 비중을 늘리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등록신고서에는 예비 위임장·투자설명서가 포함됐으며 에버노스가 상장 뒤 XRP 코인 중심 사업을 어떻게 운영할지에 대한 내용도 처음 담겼다. 다만 등록신고서는 아직 SEC 심사와 의견 수렴 단계에 있으며 효력이 발생한 상태는 아니다.
거래 종결 시점은 아마다 II 주주 승인 등 조건 충족을 전제로 2026년 1분기로 잡혔다. 에버노스는 2025년 10월 거래 발표 당시 SBI의 2억달러(약 3000억원)를 포함해 10억달러(약 1조5000억원) 이상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투자자로는 리플, 판테라 캐피털, 크라켄, GSR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에버노스 최고경영자(CEO) 아시시 벌라는 리플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