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3시(한국시간)
미 금리 동결 전망 우세
기관별 인하 시점 엇갈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19일 오전 3시(한국시각) 기준금리를 발표한다. 시장은 금리 동결을 기정사실로 보고 있으며, 관심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통화정책 기자회견에서 어떤 문구를 내놓을지에 쏠려 있다.
기관별 전망은 엇갈렸다. 도이체방크는 이번 주 동결을 예상했다. 지정학 변수 확대와 유가 급등에 따른 물가 부담이 인하 여지를 줄이고 있다고 봤다.
골드만삭스는 9월과 12월에 각각 25bp씩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노동시장이 예상보다 더 이르게, 더 큰 폭으로 약해지면 인하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적었다.
독일 기반 투자은행 베렌베르크는 추가 인하 여지가 많이 줄었다고 보고, 6월 회의에서 25bp를 내린 뒤 이번 주기의 마지막 인하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프랑스 은행 크레디 아그리콜은 연말까지 금리를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부 위원은 에너지발 단기 물가 상승을 지나가는 변수로 볼 수 있지만, 다수는 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할 것으로 관측했다.
네덜란드 기반 라보뱅크는 파월 체제에서 연준이 관망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반면 케빈 워시가 차기 의장에 오르면 경기 둔화에 대응하는 쪽으로 더 강한 인하 기조를 택할 수 있다고 적었다.
영국 리서치 업체 TS 롬바드는 노동시장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고 봤다. 에너지 충격이 몇 주 안에 잦아들고, 하반기 관세발 물가 기저효과와 임대료 물가 둔화가 겹치면 연내 두 차례 인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