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리버티파이낸셜, WLFI 코인 3단계 스테이킹 체계 도입

WLFI 토큰 스테이킹 개편
“파트너 논의하려면 5000만 WLFI 토큰 스테이킹”

트럼프 가문이 지원하는 디파이 프로젝트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이 거버넌스 투표를 통해 최대 500만달러(약 75억원) 규모 WLFI 토큰 스테이킹 참여자에게 프로젝트 팀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체계를 도입했다.

16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WLFI 토큰 보유자는 3단계 스테이킹 체계를 도입하는 거버넌스 제안을 찬성 99.12%로 통과시켰다. 투표에는 약 1800명이 참여했고 전체 투표 토큰의 76%는 상위 10개 지갑에서 나왔다.

3단계 스테이킹 체계는 ▲베이스 ▲노드 ▲슈퍼노드 3단계로 구성된다.

베이스 단계는 180일 동안 WLFI 토큰을 예치하면 투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노드 단계는 1000만 WLFI 토큰 스테이킹이 필요하며 약 100만달러(약 15억원) 규모다. 노드 단계 참여자는 인가된 마켓메이커를 통해 기존 스테이블코인을 월드리비티파이낸셜의 스테이블코인 USD1로 1대1 교환할 수 있다.

슈퍼노드 단계는 5000만 WLFI 스테이킹이 필요하며 약 500만달러(약 75억원) 규모다. 해당 단계 참여자는 파트너십 논의를 위해 WLFI 팀과 직접 접촉할 수 있는 권한을 받는다.

WLFI는 프로젝트 협력 문의가 많아 우선순위를 가르는 장치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파트너십 논의를 원하는 프로젝트는 WLFI 토큰을 매입해 최소 6개월 동안 락업해야 한다.

WLFI가 공개한 골드페이퍼에는 에릭 트럼프와 배런 트럼프, 스티븐 위트코프의 아들 잭 위트코프와 알렉스 위트코프가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팀 구성원으로 언급돼 있다.

다만 WLFI 측 대변인 데이비드 왁스먼은 로이터에 직접 접촉은 창립자가 아니라 사업개발 팀과 경영진을 의미하며 파트너십 성사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WLFI는 동시에 미국 통화감독청(OCC)의 국가 신탁은행 인가 취득을 추진하고 있으며 부동산과 에너지 자산 토큰화 사업도 검토하고 있다. WLFI 토큰을 보유하는 상장 법인 설립도 논의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거버넌스 제안은 WLFI 생태계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WLFI 토큰 장기 보유자에게 돌리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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