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트럼프 행정부, 호르무즈 해협 호위 연합 발표 계획”

다국적 해상 호송 구상
이르면 이번주 발표

월스트리트저널은 16일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르면 이번주 여러 국가가 참여하는 해상 호송 연합 구성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대상 해역은 이란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호르무즈 해협이다.

참여국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을 군함이 함께 이동하며 보호하는 방식의 연합 구성을 논의했다. 다만 실제 호송 임무를 언제 시작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교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바로 시작할지, 교전이 끝난 뒤 시작할지를 두고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백악관은 관련 발표 계획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전장 상황에 따라 발표 시점이나 내용이 달라질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공개적으로는 여러 국가가 교전 종료 이전 해상 호송 임무 참여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위험 부담이 크다는 판단 때문이다.

영국 외무장관과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공동 성명에서 “GCC 국가들은 안보와 안정, 영토와 시민 및 거주민 보호를 위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취할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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