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1.3%↑
비트코인 하루동안 4.5% 상승
이란 전쟁, 최장 8주 전망도 나와
유가 숨 고르기
미국 뉴욕증시가 4일(현지시간) 중동 전쟁에 대한 우려를 일부 덜어내며 일제히 상승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5일 전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 올랐고, S&P 500 지수는 0.8%,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5% 각각 상승했다. 최근 가파르게 올랐던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멈추고 브렌트유가 배럴당 81.4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중동에서 분쟁이 닷새째 이어지면서 수천 척의 선박이 항구에 묶여 있는 상황과 관련해, 원유 운송을 원활히 하기 위해 선박 보험 제공과 군사적 호위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이란이 미국을 상대로 전쟁을 장기화하기는 어렵다며, 교전이 최장 8주가량 이어질 수 있으나 더 이른 시점에 끝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국제유가는 주간 기준으로 약 15% 상승했으며, 유럽과 아시아에서는 천연가스 요금이 급등했다.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 생산국은 생산 재개가 당분간 어렵다는 뜻을 내비쳤다. 미국에서는 디젤 요금 급등으로 농가와 장거리 운송업계 등 연료 소비가 많은 업종의 부담이 커졌고, 일부 분석가들은 에너지 비용 상승이 3월 물가 지표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날 브렌트유는 장중 배럴당 82.58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주 초반 하락세를 보이다가 4일 부터 반등하며 5일 일시적으로 7만4000달러(약 1억700만원)을 기록한 후 24시간 기준 4.5% 상승한 7만2000달러(약 1억500만원)선 후반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