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지정학 변수, 비트코인 대체 자산 여지 – 윈터뮤트

윈터뮤트 “지정학 변수 확대”

가상자산 마켓메이커 윈터뮤트는 3일 보고서를 통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중동 지역 긴장이 높아지면서 가상자산 시장 변동 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분쟁이 장기화할 경우 비트코인이 기존 안전자산을 대신하는 투자 대상으로 거론될 여지도 있다고 언급했다.

윈터뮤트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과 함께 전쟁 완화 신호가 나타나지 않는 상황에서 원유 상승, 금 수요 확대, 주가 하락이 동시에 이어지며 금융시장을 압박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에너지 상승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가상자산 시장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지난주 가상자산 ETF 투자 유입은 일부 개선 신호가 나타났지만 분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시장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원유 상승이 이어지고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에 나서기 어려운 여건이 유지될 경우 가상자산으로 유입되는 투자 수요는 제한적일 수 있다고 윈터뮤트는 설명했다.

다만 분쟁이 장기화하고 금 등 기존 안전자산 상승세가 계속될 경우 비트코인이 대체 투자 대상으로 선택될 여지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윈터뮤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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