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델리티,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 재도전
- 블랙록 등 금융 대기업들 잇따라 신청 경쟁 가세
- 피델리티 참여 암호화폐 거래소 EDX 마켓 출범
미국 대형 금융기관 피델리티가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을 위한 자체 서류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 블록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내부 소식통은 피델리티가 빠르면 현지시간 다음 주 화요일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 서류를 제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금융기업,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 경쟁 가속화
최근 미국에서는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경쟁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월 15일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현물 비트코인 ETF 신청서를 SEC에 제출한 데 이어, 인베스코(Invesco), 와이즈트리(WisdomTree), 비트와이즈(Bitwise) 등 주요 자산운용사들이 연이어 경쟁에 참여했다.
ARK 인베스트와 21셰어스(21Shares)는 지난 4월 이미 현물 비트코인 ETF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피델리티, 2021년 신청 당시 SEC 승인 거부당한 경험 있어
피델리티는 이미 2021년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트러스트(Wise Origin Bitcoin Trust)’라는 이름의 비트코인 현물 ETF를 신청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SEC는 투자자 보호 및 시장 조작 가능성을 이유로 피델리티의 신청을 승인하지 않았다.
한편 피델리티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의지를 재차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피델리티 등 여러 전통 금융기관이 지원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EDX 마켓(EDX Markets)’이 공식 출범했다.
피델리티의 이번 ETF 재신청 시도가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을 다시 높일지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