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이체 2건…지갑 간 40억 DOGE 이동
27일 유투데이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의 24시간 거래량이 약 20% 증가한 가운데, 두 개의 익명 지갑 간 약 40억 DOGE가 이동한 정황이 포착됐다.
블록체인 거래 추적 플랫폼 웨일얼럿(Whale Alert)은 각각 19억 5,894만 DOGE와 20억 7,694만 DOGE가 익명 지갑에서 전송됐다고 밝혔다. 이는 각각 약 1억 2,644만 달러(약 1,833억 원)와 1억 3,406만 달러(약 1,947억 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해당 이체는 약 14시간 전 발생했으며, 거래소가 자산을 재배치하거나 내부 운영 목적으로 이체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로빈후드의 도지코인 보유량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요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로빈후드 지갑이 보유한 도지코인 수량은 약 383억 1,790만 개로, 총 평가액은 약 25억 달러(약 3조 6,250억 원)에 달한다.
도지코인 추적 계정인 @DogeWhaleAlert는 약 한 달 전 로빈후드의 보유량이 현재보다 10억 달러 가량 적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로빈후드의 전체 DOGE 보유 비중은 5월 25일 기준 16.23%에서 27.39%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