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토큰화 예금’ 처리
영국 금융 대형기관 바클레이스가 결제와 예금 관리를 위한 자체 블록체인 기반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2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바클레이는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 예금’ 등 디지털 자산 응용 서비스를 처리할 수 있는 플랫폼 마련을 위해 복수의 기술 업체에 정보제공요청서(RFI)를 발송했다. 이르면 4월 공급업체를 선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배경에는 미국 스테이블코인 결제 플랫폼 유빅스에 대한 전략적 투자 등 디지털 자산 인프라에 대한 관심 확대가 있다. 기존 결제 시스템을 분산원장기술(DLT) 기반으로 통합해 24시간 상시 결제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이 같은 구상이 현실화되면 은행 간 자금 이동과 국내외 송금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아울러 예금을 디지털 형태로 전환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민간 스테이블코인 확산에 대비한 차세대 금융 인프라를 마련하려는 목적도 담겼다.
시장에서는 전통 금융기관이 디지털 자산 보관과 처리에 직접 나설 경우 관련 기술의 실제 적용이 한층 빨라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