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실적에도 나스닥 동반 주가 하락

엔비디아 장중 -4% 하락
나스닥 1.49%↓
비트코인 1.4%↓

엔비디아가 시장 기대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내놨지만 주가는 하락하며 나스닥 지수를 끌어내렸다.

26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장중 4만9429.63으로 52.52포인트(-0.11%) 내렸고, 나스닥은 2만2807.31로 344.77포인트(-1.49%) 하락했으며, S&P500은 6889.92로 56.21포인트(-0.81%) 밀렸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순이익 급증과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인공지능(AI) 관련 대표 종목에 대한 눈높이가 한층 높아진 상황에서 투자자 우려를 잠재우기에는 부족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AI 산업 전반에 대한 과열 논란이 이어지면서 실적 발표 기준이 더 까다로워졌다는 분석이다.

종목별로는 세일즈포스가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발표하고 AI로 기존 사업이 대체될 수 있다는 우려를 완화하면서 상승했다. 이날 오후에는 델, 인튜이트, 코어위브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AI 산업의 확장성과 기업 수익 구조에 대한 추가 단서가 제시될지 주목된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폭 하락했다. 이란 측 고문은 핵무기 문제가 아닌 이란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질 경우 합의에 이를 수 있다는 취지로 언급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최근월물은 배럴당 65.05달러로 0.37달러(-0.57%) 내렸다.

가상자산도 약세를 보였다. 비트코인 시세는 미국 증시 개장 후 약 1.4% 가까이 하락하며 6만7000달러를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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