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만달러 상회…기관 자금 유입 급증, 금과의 상관관계 강화

뉴욕 증시, 금리 인상 가능성 속 상승 마감

미국 뉴욕 주식시장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6월 26일(현지시간) 전일 대비 12.7달러(0.03%) 상승했으며, 나스닥지수는 1.16%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미 연방준비제도(FRB)와 제롬 파월 의장은 7월 이후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으며, 이에 따른 금융 긴축 장기화 우려가 시장에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 주식시장, 고점 이후 조정 양상

도쿄 주식시장은 버블 붕괴 이후 33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견조한 흐름을 보였으나, 최근 며칠간 급락세를 나타내며 조정국면에 진입했다. 6월 말 예정된 ETF 환매 매도와 일본 연금적립금관리운용독립행정법인(GPIF)의 대규모 리밸런스가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GPIF, 최대 5.1조엔 규모 주식 매도 전망

GPIF는 장기적인 연금 운용을 위해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자산 배분 비율을 조정하는 리밸런스를 실시한다. 블룸버그는 6월 16일 보도에서 JP모건체이스의 전망을 인용해, GPIF가 약 5.1조엔(약 370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도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비트코인, 3만달러 회복…연중 최고치 경신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7% 상승해 1BTC당 3만43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4월 이후 최고가이며, 주요 저항선 돌파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관 투자 자금 순유입, 연중 최고치

코인쉐어스의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시장에는 1억9900만 달러의 기관 자금이 순유입됐다. 이는 지난 1년간 최고 수준으로, 최근 9주간 누적 유출액의 절반을 회복한 수치다. 다만, 알트코인으로의 유입은 제한적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 신청이 자금 유입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비트코인, 나스닥과 상관관계 약화…금과는 상승

카이코 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나스닥100 지수 간 상관계수는 최근 3년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디커플링 현상이 진행 중임을 시사한다. 반면, 비트코인과 금의 상관계수는 최근 들어 약 50%로 증가해, 대체 자산으로서의 성격이 강화되고 있는 흐름이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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