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복수형 ETF
5종에서 ~ 15종
미 SEC 26일 판단 기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자산운용사 티 로우 프라이스(T. Rowe Price)가 신청한 가상자산 ETF 상장 승인 여부를 현지 시간으로 2월 26일까지 결정한다.
‘티 로우 프라이스 액티브 크립토 ETF’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등 5종에서 15종의 가상자산을 투자 대상으로 하는 액티브 운용형 상품이다. 액티브 운용이란 지수를 단순히 추종하는 패시브(Passive) 방식과 달리, 펀드 매니저가 시장 상황에 따라 투자 종목과 비중을 직접 조절하여 지수 대비 높은 수익을 목표로 하는 방식이다.
티 로우 프라이스는 지난 2025년 10월 SEC에 S-1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단일 종목이 아닌 주요 자산을 패키지화하여 규제 준수한 투자 채널을 제공해 기관투자자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승인 시 약 1조8000억달러(약 2610조원)의 수탁 자산을 보유한 티 로우 프라이스의 시장 참여로 전체 유동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물 ETF의 틀 안에서 주요 알트코인을 포함한 복수형 액티브 운용 펀드 승인 시 제도화의 새로운 진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