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의원 “가상자산 클래리티법 4월 통과 희망”

코인베이스 CEO “스테이블코인 해결책 모색 중”
폴리마켓, 2026년 법안 통과 70%

18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한 친 가상자산 성향의 버니 모레노 상원의원은 플로리다주 마라라고에서 열린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포럼 인터뷰를 통해 “클래리티법이 4월까지 통과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번 인터뷰에는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도 참석해 시장 구조에 관한 해결책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암스트롱 최고경영자는 과거 스테이블코인 수익률 제공이 기존 은행 예금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금융권의 우려로 논의가 지연됐음을 시사했다. 그는 지난 1월 법안 지지를 철회했으나, 현재는 가상자산 업계와 은행 및 소비자 모두가 이익을 얻는 방향으로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레노 상원의원은 스테이블코인 보상 관련 쟁점이 법안 처리 지연의 원인이었으나, 해당 요소가 논의에서 제외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앞서 백악관 가상자산 및 인공지능 담당관 데이비드 색스도 지난해 12월 클래리티법이 올해 초 통과될 것이라며 법안 처리에 강한 자신감을 표한 바 있다.

동시에 모레노 상원의원은 민주당의 의회 장악으로 법안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가능성이 낮다고 일축했다. 모레노 상원의원은 국경 개방과 고물가 등에 대한 국민적 피로감이 선거 결과에 반영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클래리티법 통과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가상자산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의 2026년 법안 통과 가능성은 한때 90%까지 상승한 뒤 70% 수준을 나타냈다.

✉ eb@economyblo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