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비중 축소
이더리움 ETF 387만 주 확보

하버드대학교 운영기금(HMC)이 보유 중인 비트코인 ETF를 약 21% 매도하고 이더리움 ETF를 처음으로 매수하며 포트폴리오 조정했다.
지난 2월 1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2월 31일, 4분기 기준 하버드대학교 운영기금은 비트코인 ETF 보유량을 535만 주로 축소했다.
반면 하버드대학교 운영기금은 이더리움 ETF 387만 주를 신규 매수했으며 매수 규모는 약 8680만 달러(약 1250억원) 상당이다. 포트폴리오 조정은 비트코인이 등락을 반복하던 2025년 4분기에 이뤄졌으며, 하버드대학교 운영기금의 가상자산 ETF 총 투자금은 약 3억 5000만 달러(약 5040억원) 수준을 유지했다.
시장 일각에서는 기관 투자자가 비트코인 중심에서 알트코인을 포함한 분산 투자로 전환하기 시작한 신호라는 의견이 나온다. 이더리움 가치가 기관 수준에서 재평가되고 있다는 전망과 함께 정기적인 포트폴리오 조정의 결과라는 관측이 공존한다.
다만 하버드대학교 운영기금은 여전히 비트코인 ETF를 최대 보유 주식으로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