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 9개월간 자사주 158.5만주 매도

5억 5000만 달러(약 7920억 원) 규모

매튜 시겔 반에크(VanEck) 디지털 자산 연구 책임자가 12일(현지시간)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의 자사주 매도 내역을 공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는 2025년 4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약 9개월 동안 코인베이스 주식 158.5만 주를 매도했다. 전체 매도 규모는 약 5억 5000만 달러(약 7920억 원)에 달한다. 가장 많은 수량을 매도한 날은 2025년 6월 25일로, 당일 종가 355.37달러 기준 33만 6265주를 처분했다.

블룸버그는 11일(현지시간)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가 세계 500대 부호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가상화폐 시장 하락세가 이어지며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의 자산은 지난해 7월 약 177억 달러(약 25조 4880억원)에서 최근 75억 달러(약 10조 8000억원) 수준으로 100억 달러(약 14조 4000억원)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는 지난달 7일 X(구 트위터)를 통해 자산 다각화가 매도의 주요 목적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코인베이스는 12일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가상화폐 시장 침체에 따른 적자 전환 사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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