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기관 유입·규제 명확성, 2026년 가상자산 반등 전망”

기관 투자자 중심 시장 회복 전망
비트코인 채굴원가 77K 추정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지난 해 10월 부터 현재까지 가상자산 시장 급락세에도 불구하고 기관 투자자 유입과 규제 명확성을 바탕으로 2026년 시장 반등 전망을 제시했다.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루가 이끄는 JP모건 애널리스트팀은 11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2026년 가상자산 흐름이 기관 투자자들에 의해 주도되면서 긍정적인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이 한계 생산비용 아래로 하락하며 조정을 겪었으나, 이러한 흐름은 채굴자 항복 이후 새로운 균형점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평가했다.

JP모건은 비트코인 채굴비용을 7만7000달러(약 1억1319만원)로 추산하며, 비트코인이 이 수준을 밑도는 현상이 장기화될 경우 고비용 채굴자들의 시장 이탈이 발생해 생산비용이 하향 조정되는 자기 수정 과정을 거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미국 내 가상자산 시장 명확화 법인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 등 추가적인 가상자산 입법이 규제 불확실성을 해소해 기관 참여를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분석했다. JP모건은 금의 변동성 상승과 비트코인의 상대적 저평가를 근거로 장기적 관점에서 비트코인의 매력도가 금보다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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