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임기 내 다우지수 10만 포인트 도달할 것”

트럼프, 증시 부양 자신감
현재 다우지수 5만115 포인트
“미 관세 정책 성과” 강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기 종료 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10만 포인트를 기록할 것이라고 재차 주장했다.

9일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 게시글을 통해 미국 증시가 기록적인 수준을 보이고 국가 안보가 보장되는 상황은 관세 정책 덕분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아울러 본인의 판단이 옳았음을 강조하며 미국 연방대법원이 이러한 상황을 주목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다우지수는 지난 주 6일(현지시간) 역사상 처음으로 5만 선을 돌파하며 지난해 5월 이후 최대 일일 상승 폭을 기록한 바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7일에도 임기 내 10만 포인트 달성 전망을 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주식 매수를 공개적으로 권유했으며, 실제 시장 반응은 관세 조정 등 정책 발표와 밀접하게 연동되는 양상을 보였다.

사례를 보면 지난해 시장 상황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정책 결정이 증시에 직접전인 영향을 미쳤다.

2025년 4월 관세 우려로 시장이 급락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매수 적기라는 글을 올렸고, 몇 시간 후 관세 부과 보류를 발표하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하루 만에 9.5% 급등했다.

2025년 5월 미·영 무역 협정 당시에도 기자회견을 통해 주식 매수를 권고했으며, 당일 미국 증시 상승과 함께 BTC은 10만달러(약 1억4700만원)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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