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화 거래망 특화
5일 아스타 블록체인을 개발한 스타테일 그룹과 일본 SBI홀딩스는 전용 결제·거래 체계를 갖춘 신규 체인으로 토큰화 주식과 가상자산, 실물연동자산(RWA) 등 온체인 금융상품 거래에 특화한 레이어1 블록체인 ‘스트리움 네트워크’를 공개했다.
스트리움은 24시간 365일 가동되는 현물·파생 시장을 기반으로 토큰화 주식의 거래와 결제를 처리하는 플랫폼이다. 가상자산뿐 아니라 주식, 기타 증권, 원자재, 지수까지 한 체인에서 다루도록 설계해 기존 금융시장의 거래시간 제약과 높은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더 빠른 시장 형성과 깊은 유동성, 글로벌 접근성 확대를 목표로 한다.
양사는 2025년 8월 파트너십 체결 이후 토큰화 금융시장 확대에 착수했다. 토큰화 금융시장 규모는 약 1,890조달러로 추산되며, 현재 기관투자자 대상 온체인 자본시장 인프라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개념검증 단계에 들어갔다. 독자 체계 시험, 결제 효율 개선, 기존 금융 인프라 및 다른 블록체인과의 상호운용성 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SBI홀딩스가 보유한 7,800만명 이상의 고객 기반과 증권·은행·금융서비스 운영 경험도 활용한다. 이를 통해 기관 수요와 전문 투자 활동, 실물 시장 참여를 온체인으로 연결하고 아시아 온체인 증권시장의 핵심 거래 레이어로 자리 잡겠다는 구상이다.
온체인 중심 설계로 은행 영업시간에 묶이지 않는 증권 연동 시장을 구현해 연중무휴 거래와 신속한 시세 형성, 글로벌 참여 확대, 발행 방식과 무관한 확장성 있는 유동성 공급을 제공한다. 상업화 속도보다 기관 이용에 견딜 수 있는 견고한 금융 인프라 구축을 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SBI홀딩스는 규제 대응이 가능한 온체인 금융 인프라 개발을 위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한다. 향후 공개 예정인 ‘스트리움 테스트넷’에서는 초기 참여자가 토큰화 증권과 RWA 시장을 지원하는 차세대 레이어1을 직접 시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트리움은 “모든 가치가 자유롭게 유통되는 세계”를 목표로 일본을 넘어 글로벌 금융 시스템과의 상호운용성을 유지하면서 토큰화 증권과 RWA 기반 금융상품의 해외 확장을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양측은 향후 수개월 내 추가 발표를 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