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목표 하향
장기치는 상향 조정
스탠다드차타드가 솔라나의 2026년 말 목표가를 250달러(약 36만2500원)로 낮추고, 장기 수치는 상향 조정했다.
4일 디크립트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는 기존 310달러에서 목표를 내렸지만 2027년 이후 전망은 더 높였다.
스탠다드차타드 글로벌 디지털자산 리서치 책임자 제프리 켄드릭은 솔라나가 밈코인 중심 거래에서 소액결제로 활용 범위를 넓히는 단계에 들어섰으며, 핵심 활용 사례가 본격 확대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의 전망에서 솔라나는 ▲2027년 말 400달러(약 58만원) ▲2028년 말 700달러(약 101만원) ▲2029년 말 1200달러(약 174만원) ▲2030년 말 2000달러(약 290만원)로 제시했다.
솔라나는 현재 100달러(약 14만5000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1주일 동안 18%, 연간 기준 48% 이상 밀렸다. 지난해 1월 트럼프 공식 밈코인 ‘오피셜트럼프(TRUMP)’가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출시됐을 때 기록한 293달러(약 42만4850원) 이후 하락세가 이어졌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솔라나 기반 분산거래소 거래 성격이 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5년 5월 커버리지를 시작했을 당시에는 밈코인 거래가 중심이었지만, 2025년 하반기 들어 솔라나·스테이블코인 페어 비중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토큰터미널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솔라나 온체인 앱에 지급된 수수료의 47%가 밈코인 위주 DEX에서 발생했으나, 트럼프코인 출시 시점을 정점으로 비중이 줄어들었다.
켄드릭은 솔라나의 초저비용·고속 처리 능력이 대량 소액 결제가 필요한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다고 말했다. 특히 AI 기반 프로토콜 ‘x402’ 같은 마이크로페이먼트 영역이 핵심 사용처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솔라나의 평균 가스비는 0.0007달러(약 1원)로, 베이스의 0.015달러(약 22원)보다 낮다. 기존 금융 시스템이나 다른 블록체인에서 수익성이 맞지 않는 소액 거래를 처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켄드릭은 솔라나 스테이블코인 송금 규모와 회전 속도를 주요 지표로 보고 있으며, 최근 가상자산 전반 약세는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시장 압박이 우량 프로토콜과 투기 성격 프로젝트를 가려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