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 평균 70% 하락
지난 1년 동안 알트코인 가운데 상승한 비율은 6%에 그쳤고, 전체 평균 하락률은 70%로 집계됐다.
2월 1일 델파이 디지털에 따르면, 섹터별 대시보드 기준으로 알트코인 전반이 큰 폭의 약세를 보이며 알트코인에 매우 어려운 한 해가 이어졌다.
세부 데이터를 보면 신규 분야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모듈러 블록체인 관련 토큰은 평균 83.78% 낮아졌고, 플랫폼·프레임워크 계열은 90.42% 하락률을 기록했다.
주요 레이어1 토큰도 평균 54.62% 하락했으며, 밈코인 역시 70.32% 내려가는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큰 폭의 약세가 나타났다.
비트코인(BTC) 시장 점유율은 현재 약 60% 수준으로 높은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1월 초 한때 55까지 오르며 3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후 다시 하락했고, 시즌 기준선인 75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시장 분석기관들은 비트코인 ETF를 통한 기관 투자 흐름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종목에 집중된 반면, 다수의 알트코인으로는 유동성이 충분히 확산되지 못한 점을 배경으로 꼽았다. 실질적 차별성이나 활용도가 부족한 신규 토큰이 많았다는 점도 자본 선별을 빠르게 만든 요인으로 언급됐다.
문록 캐피털 창립자 사이먼 데딕은 2026년 1분기 후반에서 2분기 사이 알트코인 시장의 반등을 전망했다. 다만 전반적인 유동성 개선과 거시 환경 완화가 동반되지 않으면 본격적인 알트코인 강세 전환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시각이 제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