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9만달러 회복
ETH 3000달러 상회
미국 기준금리 결정 발표를 앞두고 비트코인이 9만달러(약 1억3500만원)를 일시 상회했고, 이더리움도 3000달러(약 435만원)를 넘겼다. 또한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24시간 기준 2.5% 반등해 3조1350억달러(약 4548조원)를 나타냈다.
시장의 시선은 29일(한국시간) 오전 4시경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금리 발표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에 쏠려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3.5~3.75%로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파월 의장이 노동시장 여건과 물가상승 압력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놓을지, 미국 대법원의 관세 관련 판결 전망과 그린란드·베네수엘라를 둘러싼 지정학 사안에 대한 언급이 나올지가 관건으로 꼽힌다.
한편 27일 기준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투자자의 평균 매수 단가는 약 8만6000달러(약 1억2470만원)로 집계됐다. 지수가 해당 구간에서 등락을 이어가며 ETF 투자자들은 보유를 지속할지, 수익 실현으로 위험을 피할지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크립토퀀트 분석가 모레노는 과거 사례를 근거로 “평균 매수 구간은 심리적 분기점으로 작용해 이를 웃돌면 신뢰가 강화되고 자금 흐름이 안정되지만, 장기간 하회하면 환매가 빨라진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전체 투자금은 8.4% 줄었다. 총 누적 유입금은 약 726억달러(약 105조2700억원)에서 665억달러(약 96조4300억원)로 감소했으며, 1월 하순에도 성과는 부진해 7거래일 가운데 6거래일에서 순유출이 나타났고, 1월 26일에만 680만달러(약 986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