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금융
미국 국채
동남아 대출
카이아가 실물자산(RWA)을 바탕으로 한 온체인 금융 전략을 공개했다. 투기성 보상에 의존하던 구조에서 벗어나, 실제 경제 활동에서 수익이 나오는 모델을 앞세웠다.
카이아는 26일 공식 채널을 통해 선박 금융, 미국 국채, 동남아 소상공인 대출을 핵심 축으로 하는 전략을 소개했다. 암호화폐 시장 분위기에 따라 수익이 흔들리는 방식이 아니라, 실물 경제에서 발생한 수익이 온체인으로 들어오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선박 금융: LNG 운반선 온체인화
카이아는 해운 금융 프로젝트 갈락티카(Galactica)와 함께 선박 기반 RWA를 선보였다. 갈락티카는 2500만달러(약 362억원) 규모의 LNG 운반선 브리지 파이낸싱을 토큰화했고, 2026년 1월 25일 첫 거래인 ‘페가수스(Pegasus)’를 마쳤다. 용량 14만5000CBM급 LNG 운반선을 대상으로 한 이 거래는 글로벌 물류에 쓰이는 선박을 온체인 구조로 옮긴 사례다. 해당 거래는 싱가포르 통화청(MAS) 인가를 받은 인베스타엑스(InvestaX)를 통해 진행됐다.
미국 국채: 토큰화된 단기국채
미국 국채 분야에는 오픈에덴(OpenEden)이 참여한다. 카이아 이용자는 토큰화된 미국 단기국채(T-Bill)를 온체인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기초 자산은 BNY가 보관하고, 운용 주체는 MAS 규제를 받는다. 신용등급은 S&P 글로벌 기준 AA+이며, 법정화폐 입출금은 코인베이스 프라임이 맡는다. 카이아는 이를 통해 아시아 지역 이용자가 미국 국채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구조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소상공인 대출
카이아는 포레스트 잘란(Forest Jalan)과 함께 인도네시아 소상공인과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 모델도 운영하고 있다. 이 구조는 그랩 주브(Grab JOOB) 네트워크를 활용한다. 실제 상환 이력이 있는 차입자를 바탕으로 온체인 수익을 만든다는 점이 특징이다.
KAIA 보유자에게 의미
카이아는 실물자산 도입으로 네트워크 사용이 꾸준히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선박 금융이나 USDO 발행 같은 거래는 모두 가스를 사용해, 일시적인 거래 증가가 아닌 지속적인 블록 사용을 만든다. 또 실물자산을 사고파는 과정에서 KAIA/USDO 같은 거래쌍이 필요해지면서 KAIA 토큰의 쓰임도 넓어진다고 밝혔다. 실물 경제에서 나온 수익이 온체인으로 들어오며, 시장 분위기에 덜 흔들리는 구조를 만든다는 설명이다.
카이아는 갈락티카, 오픈에덴, 포레스트 잘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상거래와 웹3가 만나는 온체인 자본시장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카이아는 “디파이의 다음 단계는 실물에 기반한 금융이며, 그 기반을 카이아에서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