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 소셜 복귀
마스크 네트워크로 렌즈 이관
마스크 네트워크가 렌즈 프로토콜의 운영을 맡게 된 시점에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공동창업자가 2026년 탈중앙화 소셜미디어에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21일 부테린은 “2026년에 탈중앙 소셜로 완전히 돌아갈 계획”이라며 장기 이익을 우선하고 양질의 정보와 논거를 드러내 합의를 돕는 대중 소통 수단이 필요하다고 적었다.
마스크 네트워크는 전날 에이브가 육성한 블록체인 기반 소셜 그래프인 렌즈 프로토콜의 운영을 맡는다고 발표했다. 렌즈는 공용 데이터 레이어 위에서 여러 소셜 앱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돼 중앙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고 정체성과 콘텐츠를 보유하도록 지원한다.
부테린은 탈중앙화가 있어야 여러 소셜 서비스가 함께 경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의 공용 데이터 위에서 다양한 화면과 앱이 동시에 작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테린은 2026년 들어 글 작성과 열람을 파이어플라이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이어플라이는 엑스와 함께 렌즈, 파캐스터, 블루스카이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도구다. 그는 탈중앙 플랫폼에 글을 더 자주 올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부테린은 또한 기술보다 토큰에만 기대는 소셜 프로젝트를 비판했다. 반면 렌즈를 키워온 에이브 팀의 역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마스크 네트워크가 운영을 맡은 뒤의 발전에도 기대를 나타냈다. 이어 “렌즈와 파캐스터 같은 탈중앙 소셜 공간을 더 많이 써보길 바란다”며 하나의 플랫폼에만 의존하는 소통 방식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