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하원 의원 알프레도 가스파르는 브라질에서 의심스러운 피라미드 범죄에 대한 조사를 위해, 바이낸스 브라질 대표인 길레르미 하다드에게 의회에서 증언할 것을 요청했다.
브라질 뉴스매체 ‘포르탈 도 비트코인’에 따르면, 의회 조사위원회(CPI)는 6월 27일에 가스파르가 6월 21일에 제출한 요청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다.
브라질에서의 바이낸스 사건
가스파르 차관은 브라질 내 암호화폐 회사가 피라미드 구조를 이용해 자산 이전을 실시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그는 이러한 조사가 다른 국가의 규제 당국이 동일한 이슈로 거래소를 조사하고 있음을 뒷받침하는 증거라고 보고했다.
또한 바이낸스 운영의 여러 측면, 거래소와 B Fintech와의 관계, 법적 위험에 노출된 브라질 고객에 대한 여러 법인과의 관계 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브라질의 연방검찰청과 연방경찰이 이미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전에 바이낸스는 브라질에서 사용자가 가상화폐 파생상품 투자 중단 명령을 회피하도록 돕는 혐의로 기소되었다.
‘포르탈 도 비트코인’의 사오리 호노라토 기자에 따르면, 승인되지 않은 파생 상품 시장 제품을 제공한 바이낸스의 조사는 2020년부터 시작되었다.
글로벌 규제 강화 속 암호화폐 거래소 조사
최근, 여러 글로벌 관할권에서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규제 단속이 가중되면서 관련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미국, 네덜란드, 영국 및 프랑스의 당국은 특히 바이낸스를 대상으로 규제 강화를 진행하였다.
브라질 규제당국의 우려와 바이낸스 측의 반응
규제당국은 바이낸스에게 브라질 소비자들에게 비트코인 선물 상품 제공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브라질은 2020년부터 파생 상품의 제공을 금지하였다.
그러나 브라질 증권거래위원회(CVM)은 바이낸스 일부 직원이 사용자들이 금지된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도록 돕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자금 동결의 파장
법적 분쟁은 2022년부터 시작되었고, 그 결과로 거래소는 20일 동안 브라질 헤알로의 출금을 허용하지 않았다.
카피튜얼은 바이낸스의 실질적인 출금 중단이 중앙은행의 규정을 위반한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대략 9,400만 달러 상당의 4억 5천만 BRL이 동결되었다.
바이낸스 브라질은 자금 동결 해제를 청원했지만, 관할 법원은 청원을 기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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