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기관 거래소 LMAX에 1.5억달러 투자…기관용 스테이블코인 RLUSD 배치

기관 거래 인프라 통합
RLUSD 담보·결제 활용

리플이 글로벌 기관 전용 거래소 LMAX 그룹에 1억5000만달러(약 2160억원)를 투자하고,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RLUSD를 기관 거래 인프라 전반에 도입한다.

15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리플은 다년 계약 형태로 LMAX에 금융 지원을 제공하며, 리플이 발행한 RLUSD를 LMAX의 글로벌 거래소 인프라에 핵심 담보 및 결제 수단으로 포함하기로 했다. RLUSD는 시가총액 14억달러(약 2조160억원) 규모의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이다.

이번 계약으로 LMAX는 현물 가상자산, 무기한 선물, 차액결제거래(CFD) 등 다양한 상품에서 RLUSD를 활용할 수 있게 되며, 은행·브로커·자산운용사 등 기관 고객은 하나의 담보로 여러 자산군을 운용할 수 있다. 양측은 이를 통해 증거금 효율을 높이고 자본 운용 부담을 줄이며, 디지털 자산과 전통 자산에 대한 24시간 접근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LMAX는 지난해 기관 거래 규모가 8조2000억달러(약 1경1800조원)에 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리플은 RLUSD를 규제 친화적인 기관용 스테이블코인으로 내세우며, 가상자산 거래를 넘어 기관 금융 시장 접근 수단으로 활용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데이비드 머서 LMAX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리플의 지원은 외환과 가상자산을 아우르는 통합되고 규제된 거래 시장을 구축하려는 장기 계획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리플 프라임과 LMAX 거래소의 연동으로 기관 고객은 더 깊은 유동성과 통합된 신용 인프라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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