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가상자산 시장 명확화 법 초안에 스테이블코인 보유 이자 지급 제한

보유 이자 금지
활동 보상만 허용

13일 암호화폐 전문기자 엘리너 테렛에 따르면 미국 상원에서 논의 중인 가상자산 시장 명확화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 초안에 스테이블코인 보유에 따른 이자 지급을 제한하는 내용이 담겼다.

테렛은 이날 공개된 법안 초안 189쪽에서 기업이 이용자가 단순히 잔액을 보유했다는 이유만으로 이자를 지급하는 행위를 금지했다고 전했다. 대신 계좌 개설, 거래 수행, 스테이킹, 유동성 제공, 담보 제공, 네트워크 거버넌스 참여 등 특정 활동과 연계된 보상은 허용된다고 설명했다.

테렛은 이 같은 조항으로 인해 스테이블코인 수익 구조를 둘러싼 논의에서 전통 은행권이 유리한 위치를 점했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상원의원들이 해당 문안에 대해 48시간 동안 수정안을 제출할 수 있어, 관련 규정이 그대로 유지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테렛은 같은 날 수개월간 공화·민주 양당과 업계 간 협상을 거쳐 마련된 278쪽 분량의 초당적 법안 전문이 공개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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