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암호화폐’ 관련 조회수 5년 만에 최저

암호화폐 관련 유튜브 시청자 수 감소 – 벤자민 코웬

유튜브 암호화폐 콘텐츠 급감
개인 참여 약화

암호화폐 관련 유튜브 콘텐츠 조회수가 지난 3개월 사이 급감하며 2021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갔다.

12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여러 암호화폐 유튜브 채널의 30일 이동평균 조회수를 분석한 결과, 전반적인 시청 감소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ITC 크립토 설립자 벤저민 코웬은 소셜미디어 X의 알고리즘 변화 때문이라는 해석을 부인하며, 유튜브를 포함한 전 플랫폼에서 동반 하락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사회관심도 자체가 장기간 약화돼 왔다고 평가했다. 비트코인 투자자로 알려진 ‘폴라리스 XBT’는 현재 상황을 2021년 이후 이어진 약세 수준의 관심도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흐름은 기관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개인 참여가 줄어든 구조를 뒷받침한다는 해석도 나온다.

콘텐츠 제작자들 역시 체감 변화를 전했다. 해외 암호화폐 유튜버 톰 크라운도 10월 이후 눈에 띄는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유튜버 헤수스 마르티네스는 2022년 이후 채널을 키웠지만 2021년 정점 당시 영상과 비교하면 도달 범위가 크게 못 미친다고 말했다.

틱토커 ‘클라우드9 마켓’은 각종 사기성 알트코인과 급등락 사례가 반복되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피로감을 느낀 결과라고 주장했다.

한편 사회 분위기가 전면적으로 악화된 것만은 아니라는 분석도 있다. 온체인 분석업체 산티멘트는 비트코인에 대한 온라인 반응이 점차 긍정적으로 돌아서고 있으며, 비트코인 시세가 9만달러를 유지할 경우 개인 참여 심리가 버틸 수 있는 기준선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이더리움에 대한 반응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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