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거시경제 일정, 미 CPI·소매판매·트럼프 관세 판결 등

지난 주에는 미국 증시가 자산군 전반에서 동반 상승하며 위험선호가 되살아났다.

S&P 500지수는 주간 기준 1.6% 올랐고,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4.6% 상승했다. 패시브 상품인 뱅가드 S&P500 상장지수펀드(VOO)에는 불과 며칠 사이 100억달러(약 14조4000억원)가 유입됐다.

다음 주에는 주요 미국 경제지표 발표가 이어진다. 10일(현지시간)에는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근원 CPI 관련 지표가 공개된다.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의 발언도 집중된다. 뱅크오브아메리카 글로벌 리서치 전략가들은 최근 공개된 지표를 근거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자가 취임하기 전까지 연준이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서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지정학적 변수도 변수로 꼽힌다. 다음 주 미국 국무장관 마코 루비오는 덴마크와 그린란드 당국자들과 회동할 계획이다. 이란에서는 수도 테헤란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서 반정부 시위에 따른 불안이 이어지고 있어, 단기적으로 시장의 위험선호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또 미 연방대법원은 지난 9일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정책에 제기된 위헌 소송에 판결을 내리지 않았다. 대법원은 이날 법원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을 공지하면서 이르면 14일 관세 사건 선고가 이뤄질 수 있다. 어떤 사건에 대해 판결할지 사전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대법원의 관례다.

향후 2주 안에 추가로 판결을 선고할 가능성만 열어둔 상태다.

매크로 일정

  • 13일 22:30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 14일 22:30 미국 11월 소매판매,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미국 3분기 경상수지 발표
  • 14일(현지시간) 이르면, 트럼프 관세 사건 선고 가능성
  • 15일 22:30 미국 1월 10일 기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1월 뉴욕연은·필라델피아연은 제조업 지수, 11월 수입물가 전월 대비 발표

주간 매크로 이슈

  • 미국 국무장관 마코 루비오, 덴마크·그린란드 당국자들과 논의 예정
  • 이란 전역에서 반정부 시위에 따른 불안
  • 미국 연방대법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한 판단 보류, 향후 2주 안에 선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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