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실업률 하락에 다우·S&P 사상 최고가 마감

실업률 4.4% 하락
다우·S&P 신고가
나스닥 1% 가까이 상승

미국 증시는 혼조된 고용지표 속에서 실업률이 4.4%로 예상치 4.5%보다 낮았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0.5%(238포인트) 오른 4만9505로 마감했고, S&P500지수는 0.6% 상승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8% 올랐으나 지난해 10월 기록한 최고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이날 0.8% 상승했고, 주간 기준으로는 4.6% 올라 대형주에서 중소형주로의 순환 매매가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국의 12월 비농업 일자리는 5만개 증가해 시장 예상치(약 7만3000개)를 밑돌았다.

고용 증가세는 둔화됐지만 실업률 하락으로 연방준비제도(Fed)는 1월 말 예정된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여건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광범위한 관세 정책과 관련한 연방대법원 판단은 이날 나오지 않아 시장의 경계감은 이어졌다. 한편 메타가 원자력 발전 계획의 파트너로 오클로와 비스트라를 선정하면서 두 종목 주가는 급등했다.

이날 주요 지표는 WSJ 달러지수 96.47,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4.17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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