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상승, 다우지수 또 신고가…글로벌 증시 강세

다우 최고치 경신
S&P 500도 신고가
은, 80달러 넘어

지정학적 변수 소화

미국 증시는 지정학적 변수를 소화하며 상승 마감했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4만9000선을 넘어섰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1% 오른 4만9462에 마감해 이틀 연속 최고치를 새로 썼고, 연초 상승 흐름은 2003년 이후 가장 강했다.

S&P 500지수는 0.6% 올라 12월 24일 이후 처음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도 0.65% 상승했다.

시장은 미국이 베네수엘라 지도자 니콜라스 마두로를 체포한 이후의 지정학적 변동성을 크게 반영하지 않았다. 백악관 당국자는 트럼프 행정부가 베네수엘라와 관련한 기회를 두고 석유 기업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셰브론이 4% 이상 하락하는 등 전날 강세를 이끌었던 에너지주는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발표될 고용 지표에 시선을 옮기고 있다. 12월 공식 고용보고서는 금요일 공개될 예정이며, 일부 고용 관련 지표는 수요일(현지시간) 발표된다. 이날 공개된 12월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는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다.

전날 아시아와 유럽 증시도 강세를 보였다. 일본·싱가포르·한국의 주요 주가지수는 사상 최고 마감가를 기록했고, 구리 선물도 최고치를 경신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1.2% 상승해 3거래일 연속 최고치로 마쳤다.

귀금속 가격은 급등했다. 은 선물은 트로이온스당 80달러를 처음으로 넘어 5% 넘게 올랐다.

비트코인은 전날 11월 이후 최고 종가를 기록한 뒤 9만3000달러대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비트코인과 솔라나를 담은 상장지수펀드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관련 서류를 통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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