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영구선물
평일 24시간
이더리움 기반 온체인 파생상품 거래소(Perp DEX) 라이터가 평일 24시간 주식 무기한 선물(Perp) 거래를 시작했다.
6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라이터는 미국 주식 거래시간에만 운영하던 주식 무기한 선물 시장을 평일 24시간으로 확대했으며, 조만간 24시간·연중무휴로 넓힐 계획이다.
이에 따라 라이터는 코인베이스와 로빈후드 주식 등 전통 자산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파생상품의 유연성을 확대하는 거래소 대열에 합류했다. 평일 24시간 거래는 시간대 제약 없이 글로벌 참여를 가능하게 해 유동성과 거래 활동을 높일 수 있다.
중앙화 거래소도 파생상품 거래시간 확대에 나서고 있다. 크라켄은 금·원유와 나스닥 등 CME 기반 시장을 24/5로 제공하고 있으며, 코인베이스 파생상품 부문은 더리빗에서 확보한 기술을 활용해 일부 알트코인 영구형 선물의 24시간 거래를 지원한다.
같은 날 비트멕스는 아마존, 애플, 코인베이스, 메타, 엔비디아, 로빈후드, 테슬라와 S&P500, 나스닥을 포함한 미국 주식·지수의 주식 무기한 선물 24시간 거래를 출시했다.
무기한 선물은 만기 없이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 베팅하는 선물 상품으로, 비트멕스가 처음 도입했으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처럼 중단 없는 글로벌 거래 자산의 수요에 맞춰 발전했다.
온체인 무기한 선물 플랫폼은 하이퍼리퀴드의 성공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라이터는 zk 기술을 활용한 이더리움 레이어2로 설계됐으며, 전용 레이어1과 EVM 체인을 보유한 하이퍼리퀴드와 구조가 다르다. 다만 중앙화 거래소 바이낸스가 여전히 무기한 선물 거래를 주도하고 있으며, 경쟁은 확대되고 있다.
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DEX 대비 CEX 거래 비중은 21%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라이터는 지난해 11월과 12월 월간 거래량에서 하이퍼리퀴드를 넘어섰다. 지난주에는 자체 토큰 LIT를 도입했고, 6일에는 토큰 바이백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라이터는 파운더스펀드와 리빗캐피털이 주도한 6800만달러 투자를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