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베네수엘라 마두로 축출에 다우 사상 최고치

다우 4만9000선 근접
금·은·구리 동반 상승
석유, 유전 서비스주 급등

6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5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축출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시추업체들이 베네수엘라 원유 생산을 되살릴 것이라고 밝힌 뒤 사상 최고치로 상승했다.

이 같은 소식은 테슬라 3%, 아마존 2.9%, 팔란티어 3.6% 등 성장주 급등과 함께 지수 전반을 끌어올렸다. 다우지수는 주요 지수 가운데 상승폭이 가장 컸고, 장중 상당 시간을 4만9000선 위에서 보낸 뒤 595포인트(1.2%) 오른 4만8977에 마감했다.

베이커휴즈 등 유전 서비스주는 급등했고, 발레로 같은 정유주도 9% 상승했다. 베네수엘라에 남아 있는 마지막 미국계 석유 대기업인 셰브런이 5% 올랐고, 약 20년 전 베네수엘라에서 철수한 코노코필립스와 엑손모빌도 2% 이상 동반 상승했다. 지정학적 긴장 고조 가능성은 글로벌 방산주를 끌어올렸다.

유가는 변동성이 컸다. 국제 유가 기준인 브렌트유 선물은 한때 하락했다가 반등해 1.7% 상승세로 거래됐다. 에너지 트레이더들은 베네수엘라산 원유가 세계 시장으로 더 자유롭게 유입되기까지는 상당한 장애물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금 선물은 2.8% 올랐다. 은은 7.9% 급등했고, 구리는 5%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비디아와 AMD 최고경영진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대표 기술 행사에서 장 마감 후 연설할 예정이었다. 두 종목은 장 초반 상승했지만 이후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 마감했다.

주요 지표는 다음과 같다.

브렌트유 61.83달러(0.11%), 금 선물 4459.80달러(3.01%), S&P 500지수 6902.05(0.64%), 나스닥지수 2만3395.82(0.69%), 다우지수 4만8977.18(1.2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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