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ETF, 주주에 배당
그레이스케일, ETHE 보상 환원
미국에서 처음으로디지털자산 현물 ETF가 스테이킹 보상을 주주에게 분배했다.
5일 디지털자산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은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스테이킹 ETF(티커 ETHE)가 현지 시간으로 2025년 10월 6일부터 12월 31일까지 획득한 스테이킹 보상을 기존 주주에게 분배했다고 밝혔다.
분배 금액은 ETHE 1주당 0.083178달러(약 120원)로, 해당 기간 ETF가 확보한 스테이킹 보상 매각 수익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기준일은 현지 시간으로 1월 5일이며, 지급은 1월 6일에 이뤄졌다.
피터 민츠버그 그레이스케일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스테이킹 보상을 ETHE 주주에게 분배한 것은 이더리움(ETH) 생태계와 상장지수상품(ETP) 전반에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처음으로 스테이킹 보상을 투자자에게 환원하는 이더리움 ETP로서 디지털 자산 기능을 ETF 구조에 도입하는 선도적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024년 이더리움 ETF를 처음 승인했으며, 이후 수십억 달러의 자산이 유입되며 기관투자자의 이더리움 접근이 확대됐다. 지난해 트럼프 행정부 들어 도지코인, 솔라나, 리플을 추종하는 디지털자산 ETF도 출시됐고, 일부 상품은 스테이킹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블랙록 역시 지난해 12월 스테이킹 기능을 담은 이더리움 ETF 등록 서류를 SEC에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