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한 암호화폐 대출 기업인 보이저 디지털은 최근 수조개의 시바이누(SHIB) 코인을 이동시켰다.
온체인 분석 기업 룩온체인에 따르면, 보이저는 본인들의 핫 지갑에서 코인을 이동시키는 것으로 보였다.
정확한 이유는 확실하지 않지만, 룩온체인은 고객들의 출금 재개를 위한 행동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6월 20일부터 7월 5일 사이에 채권자들은 암호화폐 보유량의 약 35%를 인출할 수 있었다.
룩온체인은 이러한 토큰 거래의 스크린샷을 공유했다.
토큰 이동 상황
최근, 특히 지난 12시간 이내에 진행된 5건의 시바이누 트랜잭션이 이더스캔에서 확인되었다.
대략 12시간 전에는 각각 700억 SHIB를 포함하는 4건의 거래가 있었다.
이 SHIB 토큰들은 “보이저 1″이라는 주소에서 알 수 없는 지갑 주소로 몇 분 간격으로 전송되었다.
그 이전에는 “보이저 1” 주소에서 7천만 SHIB가 전송되었다.
최근 보이저의 자금 이동 과정에서 총 2조 8,700억 개의 SHIB가 이동되었다.
비즈니스 위험과 플랫폼 재개방 계획
2022년 7월에 주요 사업을 중단한 파산한 암호화폐 대출 기업인 보이저는 상당량의 SHIB를 보유하고 있었다.
지난 4월 당시 보이저의 지갑에는 3조1천억 개가 넘는 시바이누 코인이 있었다.
최근 법원 제출에 따르면, 보이저의 플랫폼은 6월 20일부터 7월 5일 사이에 사용자들에게 재개방되었으며, 이 기간 동안 채권자들이 암호화폐의 약 35%를 인출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이 제시되었다.
보이저는 작년에 주요 사업을 중단하면서 고객의 입출금 처리를 중단했다.
보이저의 고객들은 이제 자산이 플랫폼에 고정된 후 1년이 지난 후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 중 일부를 인출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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