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재단, 수수료 대행 서비스 ‘코라’ 공개

SOL 없이 USDC 등으로 수수료 결제

솔라나 재단이 수수료 대행 인프라 ‘코라(Kora)’를 공개했다. 이에 따라 SOL을 보유하지 않고도 다른 토큰으로 솔라나 블록체인에서 거래할 수 있다.

23일 솔라나 재단에 따르면 코라는 수수료 중계와 서명 노드 역할을 수행하는 인프라다. 사용자가 거래 내용에 서명하면 코라가 SOL 기반 네트워크 수수료를 대신 지불하고, 이용자가 보유한 USDC, BONK 등 디지털자산으로 코라에 수수료를 정산한다.

그동안 솔라나 네트워크에서는 거래 수수료를 반드시 SOL 코인으로 납부해야 했다. 그러나 코라 도입으로 SOL을 지갑에 보관하지 않아도 토큰 거래를 완료할 수 있게 됐다.

솔라나 재단은 ‘x402’ 프로토콜 활용 사례도 함께 공개했다. 개발자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API로 소액 결제를 구현할 수 있으며, 이용자는 USDC 등으로 API 이용료를 지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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