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레포 통해 단기 자금 지원
지난 10일간 380억달러 투입
미 연방준비제도가 22일 금융시장에 약 68억달러(약 10조원대)를 역레포(환매조건부채권) 거래로 공급할 계획이다.
22일 미국 금융시장 데이터·정보 제공 업체 바차트에 따르면, 연준은 지난 10일 동안 연말 유동성 관리를 위해 약 380억달러(약 50조원대)를 금융시장에 공급했다.
역레포는 금융시스템의 일상적 유동성을 조절하는 수단이다. 연준은 국채 등 우량 담보를 받고 은행에 현금을 단기 대출하며, 은행은 통상 자금을 단기간에 상환해 담보를 회수한다.
연준은 연말 자금 수요 증가와 상설 레포 제도 조정에 대응하기 위한 통상적인 조치라고 설명하고 있다. 다만 일부 디지털자산 투자자들은 이러한 자금 공급을 주식과 디지털자산 등 위험자산에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연준은 연말 자금 수요 증가와 상설 레포 제도 조정에 대응하기 위한 통상적인 조치라고 설명하고 있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러한 유동성 공급을 연말 단기 자금 수요 압박을 줄이는 한편, 위험자산에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